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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<title>힙합플레이야인터뷰 빈첸 VINXEN, 유사인간이 우울함을 이겨내는법 - 편집 역사</titl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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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<updated>2026-05-03T02:06:53Z</updated>
	<subtitle>이 문서의 편집 역사</subtitl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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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title>BOSS: 새 문서: 빈첸 VINXEN, 유사인간이 우울함을 이겨내는법  CHRXMA  1964 2020-07-12 16:19:02       Q. 안녕하세요,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.  안녕하세요,...</titl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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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updated>2022-04-24T15:16:46Z</updated>

		<summary type="html">&lt;p&gt;새 문서: 빈첸 VINXEN, 유사인간이 우울함을 이겨내는법  CHRXMA  1964 2020-07-12 16:19:02       Q. 안녕하세요,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.  안녕하세요,...&lt;/p&gt;
&lt;p&gt;&lt;b&gt;새 문서&lt;/b&gt;&lt;/p&gt;&lt;div&gt;빈첸 VINXEN, 유사인간이 우울함을 이겨내는법&lt;br /&gt;
 CHRXMA  1964 2020-07-12 16:19:02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안녕하세요,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안녕하세요, 저는 빈첸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. 반갑습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&amp;lt;유사인간&amp;gt;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하셨습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네. 어제 7월 9일 6시에 발매가 됐습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기분이 어떠신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기분이요? 그냥 시원하기도 하고, 아쉽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어떤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저도 그런 피드백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, 오토튠에 과한 활용도나, 오토튠을 조금 많이 사용했다고 하고요. 믹싱도 일부로 많이 wet 하게 만진 게 있어서, 전단력이 많이 뭉개져서 좀 걱정이 됐는데, 역시나 그런 피드백을 주신 분들이 많더라고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오토튠이나 믹싱 같은 부분에서 오히려 사운드랑 같이 섞여서 잘 어울리게 된 것들도 있는데, 그런 사운드를 의도한 것들이 있다면?&lt;br /&gt;
&lt;br /&gt;
제 목소리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일부러 과하게 만진 것도 있고, 좀 wet 한 음악을 즐겨 듣기도 해서 그런 식으로 많이 만졌던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2000년대 초에 유행했던 이모코어 밴드 느낌을 살린 건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딱히 이모라는 장르를 들으면서 (작업) 하지는 않았어요. 그냥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&amp;lt;유사인간&amp;gt;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진 트랙이 있다면?&lt;br /&gt;
&lt;br /&gt;
제일 먼저 만든 게 아마도 ‘불시착’ 일 거에요, 1번 트랙이었던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이게 의도한 건 아닌데 1번 트랙이 된 거네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초안에 엄청 구성했는데, 계속 구성을 하다가 그게 1번 트랙에 오면 잘 잡히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쭉 만들었던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혹시 ‘불시착’을 만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이 있나요, 이걸 1번 트랙으로 해야겠다고 하게 된?&lt;br /&gt;
&lt;br /&gt;
원래 ‘불시착’이라는 제목을 무조건 1번으로 해야겠다 했어요. 근데 가사가 안 나오던 와중에 갑자기 삘이 온 날에 쓴 거에요. 원래 생각하던 제목이랑 내용이 딱 나와줬을 때 만들어졌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‘불시착’이라는 노래를 1번으로 하기에는 조금 우울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, 그래도 이 앨범을 대표한다고 생각을 하신 건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네, 컨셉트를 잡고 한 건 아니지만 &amp;lt;유사인간&amp;gt;이라는 제목과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냥 1번에 박기로 했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&amp;#039;유사 인간&amp;#039;이라는 말이 되게 자주 나오는데, 어떤 뜻인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뜻은 듣는 사람이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은데, 제가 왜 &amp;#039;유사 인간&amp;#039;이라고 자칭을 했냐면 그 당시에는 인간이라는 종이 너무 싫었어요. 인간이 느끼는 감정도 싫었고, 인간이란 종 자체를 혐오해서. 근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나는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으니까 &amp;#039;유사 인간&amp;#039;이라는 표현을 썼던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유사와 명사를 쓰게 되면 어떤 것을 조금 높이는, 가령 물고기보고 유사 인간 갔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. 낮출 때 “인간도 아닌 것 같다” 이렇게 할 때가 있잖아요. 그럼 스스로를 낮추는 의미로 쓴 건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냥 유사한데 뭐가 더 높고 낮다는 없었던 것 같아요, 제가 쓴 명사에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겉도는 느낌인 거군요, 인간의 범주에서?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실 제목 &amp;lt;유사인간&amp;gt;을 Os Noma라고 같이 하는 프로듀서가 있는데, 그 형이 제목을 상당히 막 보내주는데 그중에 하나가 &amp;lt;유사인간&amp;gt;이었어요. 그 비트는 아니지만, 단어가 와닿더라고요, 저한테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혹시 다른 제목 후보 어떤 게 있었어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무슨 버거 먹고 싶다, 제로제로, 이런 거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이번에는 시청자가 주신 질문인데, MBTI 검사해 보셨나요? 유형이 어떠신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저는 INTP가 나왔던 것 같아요. 아이디어 뱅크형인가, 근데 신기하게 주변에 음악 하는 사람들이 그 영어 4개 중에 최소 한두 개는 무조건 겹치더라고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앨범 커버는 어떤 내용인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과거형의 인류가 미래도시에 가는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. 되게 모순적인 게 많거든요, 앨범 노래도 그렇고 커버도 그렇고. 사실 아예 반나체로 찍고 싶었어요 실루엣처럼, 근데 거기가 반나체로 있기엔 조금 그런 장소라 그렇게 갔는데, 진짜 ‘불시착’을 한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반나체로 했으면 많은 화제가 됐을 것 같은데. 이번에는 복근만 보여줬을 뿐인데도 되게 화제가 됐잖아요, 어떤 기분이었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잘 모르겠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공개하게 된 이유가 내면이나 민낯을 보여주려는 거였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우리가 지금 인간을 생각하면 이런 도시에 살고있는, 옷을 걸치고 있는 인간을 생각하잖아요. 저한테 인간이라고 하면 인간 그 종 자체를 생각하게 돼서 그런 느낌을 더 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. 유사 인간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옛날에는 맨몸의 인류였으니까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이것도 시청자분 질문인데, 표지를 촬영한 위치가 어디쯤인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 서울로 위쪽이었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이건 프로듀서 판다곰님의 질문인데, “즐거우셨는지?”라고 질문이 왔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네, 엄청 즐거웠습니다. 매일 즐겁게 녹음하고, 판다곰 형이랑 저랑 둘 다 술을 좋아해서, 다음 날 일어나면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많아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&amp;lt;유사인간&amp;gt;이라는 앨범 자체에 슬픈 노래들이 많은데 즐겁게 작업하셨다고 했잖아요. 힘들게 꾸역꾸역 만들었다 하는 트랙이 있나요? 저는 들으면서도 되게 힘들었다고 느껴졌거든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즐거웠다는 것이 안 우울했다는게 아니라 억지로 한 게 없어요. 억지로 한 게 없어서 즐거웠고, 왜냐면 하고 싶은 일이니까, 좋아하는 일이니까 즐거웠고 진짜 억지로 만든 노래는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. 억지로 만드는 순간부터 가공이 된 거지 제 것이 아닌 것 같아서 억지로 한 건 없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빈첸님이 곡을 많이 발표하시는 편에 속하시는 것 같은데, 어쩌다 이번 거는 정규앨범으로 발매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신 건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정규앨범 한 장쯤 만들고 싶었고, &amp;lt;유사인간&amp;gt;이라는 타이틀도 꽂혔고, 그래서 만들게 된 것 같아요.  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전에 팬분들한테 하셨던 얘기인 것 같은데, &amp;lt;유사인간&amp;gt;을 만들고 나서부터는 우울한 얘기, 슬픈 얘기를 하지 않겠다고 하셨잖아요. 어떤 의도인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우울한 감정 상태의 노래는 만들 만큼 만들었다고 보고요. 그리고 사실 요즘 컨디션이 좋아져서 마음공부, 부양을 조금 하고 와서 괜찮아진 상태라. 그런걸 알게 모르게 엄청 공부했거든요 근데 내가 느낀 걸 가사로 적고 나서 들려주면 힘들어하는 팬들도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어요. 이제는 메시지를 좀 더 주고 싶어요, 위로만 되거나 그런 게 아니라. 내가 어떻다, 이런 게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느끼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, 다음 거 만들면서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질문을 보면 위로를 받는 팬들이 많다고 느꼈거든요. 거의 수천 개 왔었는데, 고맙다고 인도네시아에서부터. 그런 팬들 보면 기분이 조금 나아지시는 편인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런 글들을 보면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. 누군가한테 좋은 영향을 준거니까, 내가 잘하고 있구나, 감사하고 감사한 삶이라는 생각을 하죠. 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우울함과 관련된 질문이 너무 많은데, 우울함이란 어떤 거라고 생각을 하는지, 그리고 이걸 이겨내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우울함은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. 다 환상인 것 같아요, 눈에 안 보이는 것들. 눈앞에 우울함이란 게 보이지는 않잖아요, 어떤 상황으로 인해 우울해지는 거지. 근데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, 지금은. 그래서 지금 제 눈앞에 우울해할 게 하나도 없거든요. 그냥 그런 마음가짐을 강하게 먹고 살았던 것 같아요. 정말 마음 독하게 먹어야 하는 것 같아요. 저도 앨범 만들 때만 해도 약 맨날 먹고, 술 맨날 먹고, 기억나가고, 너무 싫더라고요. 시간이 많이 아까웠어요. “나는 그렇게 상처받고 있을 사람이 아닌데 왜 힘들어하고 있지?”싶은 마음이 커서, 마음 독하게 먹고 잘 버텼던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타이틀곡 선정이 되게 힘들었을 것 같은데, ‘i’라는 곡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?&lt;br /&gt;
&lt;br /&gt;
타이틀 선정 고민을 되게 많이 했어요, 3~4곡 중에 고민을 많이 하다가 아무래도 다 우울함이 섞인 노래들인데 ‘i’라는 노래는 그나마 제일 밝은 편의 노래이고, 다음 저의 무드랑도 잘 이어질 것 같고. 제 개인적인 대중성이라는 기준에서 제일 부합되는 곡이라고 생각도 했었고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어떻게 보면 빈첸님이 제일 들려주고 싶은 노래이기도 하겠네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렇긴 하죠. 처음으로 부모님께 쓴 노래라 저한테는 뜻깊고, 제가 음악을 3~4년 했는데 만들면서 엄마 아빠한테 들려준 적이 한 번도 없단 말이에요. 근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가녹을 따자마자 보내서 의미 있는 곡이에요, 저한테. 처음인데 되게 좋아해 주셔서 좋았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만타가 앨범에도 박혀있고 프로필 사진이나 인터뷰에서도 많이 얘기 나오잖아요. 만타가 좋은 이유는 뭔가요? 귀여워서?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냥 너무 아름답다 해야 되나. 되게 매력적인 것 같아요, 인간들이 걔를 보고 싶어서 다이빙을 해서 서식지까지 가도 못 보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하더라고요. 되게 보기가 힘든, 만나기가 힘든 그런 점이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이번에 시청자분이 주신 질문인데, 만타와 반대되는 해양동물이 있다면 뭘까요? 저도 질문을 보고 조금 놀랐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생각을 많이 해봤는데, 반대되는 애는 없는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이거는 프로듀싱 얘기인데, 기타를 연주하시잖아요. 그럼 곡을 만드는데도 기타를 직접 연주하고 그러시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런 게 있고 아닌 게 있어요. 제가 기타를 먼저 치고 가사를 쓰고 그걸 편곡을 하는거랑 비트에 기타가 이미 있는 상태로 오는 게 있는데, 이번에는 거의 다 그랬던 것 같아요. 먼저 기타를 찍어서 보내주셨어요. 그걸 라이브용으로 세션 분들 불러서 연습하고 했습니다, 그때는 제가 치면서 하고 싶어서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‘Prod by. VINXEN’ 이렇게 쓰여 있는 곡을 언젠가는 기대할 수 있을까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언젠가는 하겠죠, 근데 지금은 한번 배우다가 접었는데 프로듀싱이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서, 어려워서 포기를 했는데,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다시 한번 생각이 나면 공부를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혹시 프로듀싱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어떤 건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실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건 그거죠, 비트 구하기가 너무 어려우니까. 마음에 맞는, 가사 잘 나올만한 비트 찾는 게 진짜 어려운 것 같아서, 내가 어느 정도 찍을 줄 알면 가사도 더 나랑 잘 맞게 쓰이지 않을까 해서요. 당연히 배우면 좋은 것 같아요, 안 좋을 거 하나 없죠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&amp;lt;MANTA BIPOLAR 2&amp;gt; 얘기가 나오는데,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하나 봐요. 질문이 되게 많더라고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사클을 제가 열심히 하는 편인데, 믹스테이프를 작년에 낸 게 파트 1이고요. 파트 2를 내려고 했는데 별로 마음에 들게 안 나오다가 &amp;lt;유사인간&amp;gt; 작업이 시작돼버려서 무기한 연기가 되서 아직은 생각이 없어요. 사실 3곡 정도 있는데 더 하고 싶지는 않아서. 엄청 가볍게 만드는 거거든요, 번개 곡 때리듯이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[MANTA BIPOLAR (PART 1) 링크]: 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다음 노래나 앨범을 통해서 무드를 바꾼다고 하면 댄스음악이나 그런 밝은 쪽으로 가는 건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운드는 어떻게 나올지 아직 모르겠어요. 요새 음악 공부하는 것처럼 엄청 찾아 듣고 그럴 때도 있어서, 사운드도 더 다채롭게 해보고 싶어요. 딥 하우스 같은 것도 만져보고 싶고, 아직 사운드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요새 이런 거까지 듣고 있다 하는 아티스트?&lt;br /&gt;
&lt;br /&gt;
다프트 펑크 많이 듣고, 오아시스랑 너바나랑, 옛날 노래 많이 듣는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이런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, 좋아하는 영화가 있다면?&lt;br /&gt;
&lt;br /&gt;
제가 저한테 마음에 안드는 것 중 하나인데, 제가 뭘 시청하는 걸 못해요, 집중력이 없어서. 혼자 넷플릭스 보고 싶어서 봐도 1화의 반도 못 보고 꺼버리고 그래서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닌데, 아직 제 마음속 베스트 1위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남아있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의외로 좋은 질문이었던 것 같은데, &amp;lt;유사인간&amp;gt;이라는 제목에서 이분은 유추한 질문인 것 같아요. 인간으로서 제일 포기하기 힘들었던 것? 제일 버리기 힘들었던 것은?&lt;br /&gt;
&lt;br /&gt;
저는 뭘 버린 건 없어요. 부정한 거지, 버렸던 건 없어요. 저는 버린 게 아니라 봤는데 못 본 척하고, 있는데 없는 척하고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작업을 할 때 작업을 하려고 해서 하시는 편인가요, 아니면 어쩌다가 하게 되는 편인가요? &lt;br /&gt;
&lt;br /&gt;
억지로 붙잡고 있지는 않는데, 일단 작업실 들어가서 앉는 거는 매일 해요. 하다가 안 되면 그날은 자고, 나오면 그냥 만드는 거고 그런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작업물을 내는 시기를 보면 올해 겨울에도 뭐 하나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.&lt;br /&gt;
&lt;br /&gt;
아직 가을도 안 왔는데 겨울에 뭐 하나 내긴 해야죠. 정식으로 나올지, 사클로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지만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사클로 공개를 많이 하시는 편인 것 같아요, 특히 요즘은 안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. 이유가 있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일단 저를 어느 정도 음악 하는 재미랑 인지도를 처음에 쌓아준 건 사운드 클라우드가 맞다고 보고요. 사클의 진짜 매력이, 가사를 쓰고 녹음을 하자마자 올릴 수 있다는 거. 그게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. 멜론 같은데 올리고 싶으면 믹싱하지, 마스터링하지, 앨범 날짜 잡지, 스케줄 잡지, 이러니까 감정선이 나올 때까지 많이 식는데 사운드 클라우드는 바로 낼 수 있으니까 그게 되게 재밌는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키프클랜 관련돼서는 소식이?&lt;br /&gt;
&lt;br /&gt;
그저께도 한 5명 만났고, 자주 만나요, 술친구 느낌으로. 서로 음악도 많이 들려주고 하는데 음악팀이라고 보기엔 진짜 어렵죠. 객관적으로 봤을 때 뭉쳐서 팀 단위로 키프 단위로 한 건 없으니까, 잊고 계셔도 될 것 같아요. 개인별로만 응원해주시고 팀 적으로는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뮤비 촬영은 어떠셨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상당히 재밌게 찍었어요. ‘i’라는 타이틀곡 뮤비를, 노래를 듣고서 감독님이 짜주셨더라고요. 곡이랑 아예 상관없게 짜주셨는데 재밌겠다 싶어서 찍었어요. 아침에 가서 밤에 끝났어요, 하루 정도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질문 3개 정도 골라주시면 될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‘버드나무’라는 곡은 내실 생각 없냐는 (질문이) 있는데, 제가 콘서트 한정으로만 불렀던 노래들이 꽤 있는데 그런 거는 아직 발매계획은 따로 안 잡았습니다. 발매하기는 아직은 허전한 느낌이 있어서, 어쿠스틱 기타만 깔아놓고 부른 노래들이거든요. 추후에 마음에 들면 편곡 작업을 해서 발매하지 않을까 싶네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왜 안 늙어요? 엄청 늙었는데. 나이 뿐만 아니라 얼굴도 많이 삭았다고 하더라고요, 친구들이.&lt;br /&gt;
&lt;br /&gt;
다이어트 얘기가 많네요. 저는 그냥 안 먹었던 것 같아요. 헬스도 친구 따라 이틀 나가고 안가고, 집에서 깨작깨작했던 것 같아요. 네, 자가격리를 했습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고양이들이랑 살고 나서부터 표정이 더 밝아지신 것 같은데, 스트레스가 풀리는군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아니요, 그러진 않아요. 풀릴 땐 진짜 잘 풀리게 해주는데, 쌓을 때는 정말 잘 쌓아주는 것 같아요. 간신히 잠에 들겠다 싶으면 배를 딱 세게 밟고 지나가던 거 그런 게 많아서, 어쩔 수 없죠. 너무 귀여우니까 봐줘야 하는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아, 겨털 제모한 건가요? 많이 아픈가요라는 (질문이) 있는데, 제가 충격 고백할게 하나 있는데요. 제가 여기만 안나요. 태어나서 한 번도 여기 나본 적이 없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진짜 충격적인데요, 털이 없는 래퍼가 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&amp;lt;유사인간&amp;gt; 앨범 만드는데 몇 년 걸렸나요? 원래는 이번 년도 초에 발매할 생각이었는데, 조금 공을 들이고 해서 최종적으로 1년 조금 더 걸린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다른 앨범이랑 같이 작업한 시기도 겹치는 게 있겠네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네, 가사 다 쓰고나서 5월부터 다른 거 만들고 있었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해외 팬분들 많으시더라고요. 해외 콘서트 일정은 없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아직은, 네. 한 번도 안 해봤고 아직은 없는 것 같아요. 시국도 시국이고, 그전에도 아직 생각은 안 해봤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전에 콘서트 했을 때 인원수가 많았던 걸로 아는데, 이번에는 못 하게 돼서 아쉬울 것 같아요. 그래도 앨범은 많이 예약된 걸로 알고 있는데. 지난 앨범들보다 많이 된 편인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네, 많이 아쉽긴 하죠. 예약은 생각보다 엄청 많이 해주셔서. 지난 앨범이 잘 기억이 안 나요, 고등래퍼 끝나고 거의 2년이 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고, 이번에는 2,500장을 예약판매로 풀었는데, 안 팔리겠지 하고 있었는데 주문만 3,500장이 들어와서 더 찍었습니다. 1,000장도 안 나갈 줄 알았거든요, 당연히. 근데 그렇게 되더라고요. 감사합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고등래퍼때 팬이었던 고등학생분들도 이제는 성인이 됐을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럴 수도 있겠네요, 제가 고등래퍼때 학교를 다녔다면 고3이니까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이 앨범 이후 자신의 변화와 앞으로의 다짐이라고 (질문) 해주셨는데. 일단은 튠을 거의 버리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. 생 톤을 더 탄탄하게 키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. 아무래도 전단력도 그렇고 불편해하는 분들도 많고, 저도 쓸 만큼 쓴 것 같아서, 기대해주세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어떤 분들은 목소리가 콤플렉스라는 얘기하시잖아요. 혹시 콤플렉스에 가까우신가요? 오히려 발음 쪽에서 그런 콤플렉스를 느끼셨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&amp;lt;유사인간&amp;gt; 만들 때까지는 제 목소리에 자신이 없었어요. 발음도 일부러 흘린 노래들이 이번에 좀 많은데, 그것도 똑같아요. 흘릴 만큼 흘렸으니까 이제 또박또박하게도 해보자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질문 중에 어이없었던 것 중의 하나가, 추임새 중에 “아야”라고 하는 게 있잖아요, 그게 마음속에 아픔을 의미한다는.&lt;br /&gt;
&lt;br /&gt;
아, “에이야”라고 하는 건데요, 시그니처 사운드라 믹싱할 때 그걸로 제일 많이 싸워요, 믹싱하는 형이랑. 그걸 넣어야 하나 빼야 하나 갖고 많이 싸워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앨범이 전체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이 있는데, 심해 같은 색깔들이 비슷한 거 같은데 의도한 게 있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진파란색을 많이 주고 싶었어요. 커버도 되게 파랑파랑한 느낌으로 가고 그랬던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이번에 MD 나왔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MD는 따로 안 나오는데, 앨범 안에 제가 만든 캐릭터 스티커랑 포토카드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공연 왜 안 해주세요? 하면 큰일 납니다. 이번 앨범 최애곡 질문도 많은데요, 저는 ‘광대’라는 트랙이 최애곡입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만들면서부터 그랬나요? 아니면 후에 만들고 나서부터.&lt;br /&gt;
&lt;br /&gt;
광대는 만들 때부터 그랬는데, 다 완성이 되고서 들어봐도, 저는 14곡의 가사를 쓸 때 저의 상황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잖아요. 제가 들었을 때는 그게 제일 아팠던 것 같아요, 시간이 지나고 들어도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다음 정규앨범은 언제 내실 생각인가요라고 하는데,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더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, 마음에 안 들면. 제목은 못 정했고 곡은 많이 쌓아놨는데, 다채로운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. 바이브랑 스타일이 바뀐 게 처음이라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아직은 확신이 없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커리어 전체에서 첫 시도인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네,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. 느린 걸 제가 거의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느린 걸 하고 있거든요, 그래서 연습을 많이 하고 있어요. 똑같은 거 할 수는 없으니까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가사 쓰실 때 어떤 기분과 생각이 드시느냐고 하는데, 사실 이번 앨범 노래들은 작사 도중에 운 트랙이 진짜 많거든요. 가사 메모장에다 힘들다고 말 못한 거 찡찡되는 느낌인데 그러다가 갑자기 터지더라고요. 그러면서 썼어요, 찡찡되다가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혹시 &amp;lt;유사인간&amp;gt;을 대표하는 가사가 있나요? 이 앨범을 상징하는 것 같다, 아니면 제일 좋아하는 가사 있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‘바래’라는 노래의 2절이 좀 많이 생각난 것 같아요. ‘바래’가 &amp;lt;유사인간&amp;gt; 곡 중에는 제일 늦게 만든 노래거든요, 근데 2절 쓸 때 부정적인 감정이랑 싸울 때 쓴 가사라 좀 와닿았던 것 같아요. 다른 노래들은 부정적인 감정에 억눌린 상태였는데 그때는 싸우려는 시도를 하고 있던 때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음악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사람들한테 영향을 끼치잖아요, 그럼 책임감을 많이 느끼시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책임감은 느끼지 않는 것 같아요. 책임감을 느끼는 순간부터 의식하게 될 것 같고, 의식을 하게 되면 가사가 안 나올 것 같아요. 그냥 내 일기장인데 너네가 듣고, 마음대로 생각하고, 영향받고 싶으면 받고, 그냥 그런 것 같아요. 일기장을 열어놓은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자기 직업이 무조건 성공하는 건 아닌데 불안하지는 않았나요? 저도 근자감이 엄청났어요. 17살 때부터 근자감에 가득 차서 그냥 했던 것 같아요. 뭔가 될 거 같은 거에요, 그래서 그냥 했어요. 많이 했어요, 열심히 했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노래 보면 술 마시고 울면서 아빠한테 안되면 죽을 거라는 얘기를 했다고.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런 적도 있죠. 방송 나가기 전까지 부모님이 상당히 걱정을 많이 하셨으니까, 음악이 될까 하는 (생각을) 하는 사람도 많고. 부모님이 되게 걱정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, 제가 좋아하니까 반대를 하지는 않으셨는데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일리네어가 해체했잖아요. 그 소식을 듣고 어떤 기분이었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당연히 아쉽긴 아쉬운데, 되게 멋있는 것 같아요. 3인 체로 시작해서 정상 찍어버리고 각개전투를 한다는 게 멋있는 것 같아요. 집 앞에 인천 페스티벌에 도끼, 더콰가 왔었어요, 근데 그게 성인만 (입장할 수 있었는데), 친구들이랑 뒷문으로 들어가서 그렇게까지 해서 봤어요. 그때 당시에 도끼 형님이 입고 있던 잠바를 던졌는데 그거 갖고 엄청 싸웠어요, 앞에 분들이 서로 자기 것이라고 엄청 싸우더라고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아까 3~4곡 정도 타이틀 (후보가) 있었다고 하셨는데, 뭐가 있었나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‘바래’랑 ‘BLIND’랑 ‘광대’도 있었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‘바래’가 약간 숨은 꿀 트랙이군요. 멜론 댓글에도 이게 타이틀곡이었어야 한다는 댓글이 많거든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저한테 별로 관심 없는데 이름은 들어본 분들이 “아, 얘 앨범 나왔네, 타이틀 들어봐야지” 했을 때 또 우울한 노래를 보이기 싫었거든요. 왜냐면 저 같으면 안 들을 것 같아요, 아직까지 이런 노래한다고 더이상 안 들었을 것 같아요. 그래서 그나마 다른 노래를 선정한 거죠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바이폴라 상태 중에 제일 무서운 상태 아닌가요, 업된 상태가?&lt;br /&gt;
&lt;br /&gt;
그렇죠, 언제 떨어질지 모르니까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. 시도해보고 싶은 음악.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. 밴드 곡을 만들고 싶고, 딥 하우스 해보고 싶고, 춤도 사실 배워보고 싶어요. 음악이랑 몸이랑 맞닿는 게 멋있더라고요, 근데 일단 음악을 잘해야죠. 주변에서 다들 놀라더라고요, 춤 배우고 싶다니까.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해보려고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&amp;lt;유사인간&amp;gt;에서 빠져서 아쉬웠던 곡 있을까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빠져서 아쉽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, 빠질만해서 뺀 것 같아요. 원래는 17곡 예정이었고 누락 곡 포함하면 19곡인가 그런데, 17개 너무 많은 것 같아서 14개로 줄인 건데 다 이유가 있어요. 어디 넣어도 내 기준에서 이상하고, 맥락을 방해하거나 메시지가 긍정적이거나 하면 버렸거든요, 뜬금없는 게 많은 것 같아서. 최대한 연결되게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, 아마 8번, 12번 그쯤에서 루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‘회고록’이 빌리 아일리시 곡에서 영향을 받으셨는지라고 해주셨는데, 저도 그 노래를 킬링벌스 하고 나서 댓글 보고 알아서. 신기했어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지금 대학교에 다니려고 준비 중이에요? 아직은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여기서 마지막 질문을 하자면, &amp;lt;병풍&amp;gt; 때랑 &amp;lt;유사인간&amp;gt; 때랑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사운드 적으로는 상당히 더 완성도가 쌓인 동시에, 낡은 것에 매력은 &amp;lt;병풍&amp;gt;보다 많이 떨어진 앨범인 것 같아요. 음악적인 거 말고 사람은 당연히 너무 많이 변했으니까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뻔하고 진부한 질문이기는 한데, 앞으로의 계획은?&lt;br /&gt;
&lt;br /&gt;
재밌게 살기요. 최대한 재밌게 살기. 음악은 맨날 하고 있어요, 계획을 안 짜고 하는 편이라. 계획 짜면 재미가 없어요. 여행도 역시 즉흥 여행이 제맛이라고, 계획을 짜는 순간 여행이 가기 싫어져요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Q. 혹시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?&lt;br /&gt;
&lt;br /&gt;
&amp;lt;유사인간&amp;gt; 나왔으니까 아직 안 들어보셨다면 많이 들어봐 주시고, 피드백도 너무 감사하고 소중히 듣겠고, 좋아해 주신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, 피지컬까지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도 진짜 감사하고, 도와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하고.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더 재밌게, 다채로운 음악으로 다시 돌아올 테니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 &lt;br /&gt;
&lt;br /&gt;
-- &lt;br /&gt;
[인터뷰어, 영상 편집] 빅쇼트 (cpbigshort@hiphopplaya.com) &lt;br /&gt;
[영상 촬영] 김남준 (nj@hiphopplaya.com)&lt;br /&gt;
[인터뷰 진행] 박준영 (joonbug@hiphopplaya.com)&lt;br /&gt;
[텍스트 편집] 이승연 (lsy@hiphopplaya.com)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&lt;br /&gt;
via https://hiphopplaya.com/g2/bbs/board.php?bo_table=interview&amp;amp;wr_id=143&amp;amp;page=3&lt;br /&gt;
[[분류:힙합플레이야인터뷰]][[분류:빈첸]]&lt;/div&gt;</summary>
		<author><name>BOSS</name></autho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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